김동현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 김구라 향한 '선전포고'

김동현 "자식이기는 부모 없다" 김구라 향한 '선전포고'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스포츠 투데이 이보라 기자]방송인 김구라의 아들 김동현이 아빠에게 선전포고를 선언했다.

김동현은 22일 서울 중구 순화동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종편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유자식 상팔자'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현재 동 시간대 타 방송국 프로그램에 출연 중인 아빠 김구라를 언급했다.김동현은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을 이길 것 같냐?"는 질문에 "자식 이기는 부모 없지 않느냐"면서 "아빠도 위기감을 느끼고 있는 것 같아서, 선의의 경쟁을 하고 있다. 얼마 차이가 안 나니까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아빠도 열심히 하셨으면 좋겠다"는 훈훈한 응원 메시지를 덧붙이기도 했다.

현재 김구라-동현 부자는 각각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와 '유자식 상팔자'에 출연하고 있어 부자간의 시청률 대결로 흥미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 '유자식 상팔자'는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단숨에 케이블채널 화요일 심야 예능프로그램 왕좌에 올라섰다.

한편 '유자식 상팔자'는 스타부모들과 청소년 자녀들의 솔직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세대 간의 차이와 고민을 타파하는 부모자식 소통 토크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보라 기자 lee113@stoo.co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