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글로벌 인턴쉽 수료식 개최

21일 CJ오쇼핑 글로벌 인턴십 수료식에 참가한 학생들과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정가운데 분홍색 넥타이)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CJ오쇼핑 글로벌 인턴십 수료식에 참가한 학생들과 이해선 CJ오쇼핑 대표(정가운데 분홍색 넥타이) 등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CJ오쇼핑(대표 이해선)과 아시아교류협회(회장 권오남)가 공동으로 진행한 '2013년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의 수료식이 짠쫑또안(Tran Trong Toan) 주한 베트남 대사와 미래창조과학부 정한근 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CJ오쇼핑에서 진행됐다.

인턴십에 참가한 베트남과 한국 대학생 총 18명은 3주 기간 동안 CJ오쇼핑의 베트남 SCJ와 한국 본사에서 한국 홈쇼핑 사업에 대한 다양한 교육들을 받으며 한국 홈쇼핑 사업 모델을 전세계에 전파하기 위한 역량을 길렀다. 또 향후 이 학생들이 졸업 후 CJ오쇼핑의 베트남 SCJ에 입사 지원 시에는 별도 혜택을 부여 받게 돼 CJ오쇼핑으로서는 글로벌 우수 인재를 미리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수료식에 참석한 베트남 짠쫑또안 대사는 "한국은 베트남에서 투자를 가장 활발히 하는 국가들 중 하나"라며 "이번 인턴십에 참가한 학생들이 한국과 베트남과의 교류를 활성화시키는 주역이 되기를 바란다"는 말로 학생들을 격려했다.

CJ오쇼핑은 앞으로 글로벌 인턴십 프로그램을 중국, 인도 등으로의 확대 운영을 통해 한국 홈쇼핑 모델 전파와 글로벌 우수 인재 확보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이해선 CJ오쇼핑 대표는 "베트남 사람과 한국 사람은 적극적인 여성 인력이 많은 점 등 국민성에 닮은 점이 많아 한국 기업에게는 베트남이 유리한 시장"이라며 "CJ오쇼핑이 글로벌 1등 홈쇼핑 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베트남과 한국의 교류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말했다.CJ오쇼핑은 지난 2011년 7월 베트남 SCTV와 합작으로 베트남 홈쇼핑 SCJ를 설립해 24시간 TV홈쇼핑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