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메디칼 자동심장충격기, 日 후생노동성 의료기기 인증 획득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 씨유메디칼 시스템은 자동심장충격기 ‘CU-SP1’이 일본 후생노동성의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CU-SP1’은 2007년 ‘CU-ER1’, 2009년 ‘NF1200’에 이어 3번째로 인증을 획득했으며, 간단한 버튼 조작으로 성인용과 소아용을 구분 사용할 수 있고 주변 환경 소음에 따라 자동음량 조절이 가능하다. 씨유메디칼은 2007년 세계 2위 AED시장인 일본 시장에 진출했으며, 32곳에 달하는 현지 전문 대리점을 통한 영업 강화를 위해 지난해 6월 일본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현재까지 누적 매출이 500만달러를 초과하고 있다.

나학록 대표이사는 “일본에서 씨유메디칼 제품의 인지도 및 제품 우수성을 다시 한번 검증받았다”며 “유럽시장에서 기 출시되어 반응이 뜨거웠던 ‘CU-SP1’의 이번 인증 획득을 발판으로 일본 내 매출이 하반기부터 크게 증가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