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오전]엇길린 지표+美 출구전략 우려에 혼조세…닛케이 1.6%↓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엇갈린 기업실적과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 우려로 15일 아시아 주요국 주식시장이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일본 증시는 하락세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1.6% 하락한 1만3821.10으로, 토픽스지수는 1.3% 떨어진 1156.29로 오전 거래를 마쳤다. 전날 발표된 유로존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0.3%를 기록했다. 유럽 경기 회복세에 기대감이 고조되면서 미국 양적완화 규모 축소에 대한 우려가 확산됐다.

도요타가 0.6% 하락했고 닛산자동차도 0.9% 떨어지는 등 수출주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트렉터 제조업체 쿠보타는 2.2% 떨어졌다.

후지와라 나오키 신킨자산운용 수석 펀드 매니저는 "기업실적 호조와 엔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 양적완화 축소정책에 대한 우려에 영향을 받는 모습"이라며 "미국이 충분한 경기회복 없이 출구전략을 단행해 주식시장이 급락할 경우 일본 증시에도 악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중국 주식시장은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25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25% 상승한 2105.44에 거래중이다. 철도주가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반면 헬스케어 등 소비재주는 하락세다.

실적 호조 소식에 중국 2위 주류업체인 우량예가 2.2% 올랐고 광셴철도와 다퀸철도는 2.5% 넘게 하락했다.

같은시간 홍콩 항셍지수는 0.45% 오른 2만2643.57에, 대만 가권지수는 0.6% 하락한 7903.43에 거래중이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