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레노보 2분기 순익 1억7390만달러…예상상회

[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중국 PC 제조업체 레노보가 예상을 웃도는 2.4분기 실적을 내놨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레노보는 지난 2분기 1억7390만달러의 순익을 기록해 전문가들의 예상치(1억6710만달러)를 넘어섰다. 매출도 87억9000만달러로 예상치인 84억9000만달러를 웃돌았다.

레노보는 PC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 등 모바일 시장에 적극적으로 진출해왔다. 이에 따라 삼성·애플과 함께 세계 4위 스마트폰, 태블릿 제조업체로 거듭났다. 지난 2분기 레노보의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은 4.7%로 4위를, 태블릿PC 시장에서도 3.3%의 점유율로 4위를 기록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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