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사장 후보, 정일영·이재붕·팽정광 3파전

▲왼쪽부터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재붕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팽정광 코레일 부사장

▲왼쪽부터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 이재붕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 팽정광 코레일 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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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코레일(한국철도공사) 신임 사장 후보가 정일영 교통안전공단 이사장(56), 이재붕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장(57), 팽정광 코레일 부사장(58) 등 3명으로 압축됐다.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따르면 코레일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6일 사장 공모자 6명을 면접해 이들 3명을 후보로 추렸다. 코레일 사장 공모에는 22명이 지원했으며 서류심사를 통과해 면접을 본 6명은 모두 국토부와 코레일 출신으로 알려졌다.코레일은 이날 사장 후보자 3명의 명단을 기획재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추천했다.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신임 사장 후보를 2명으로 압축해 청와대에 추천하면 대통령이 신임 사장을 선임한다.

면접을 통과한 후보가 가운데 정 이사장과 이 원장은 국토부 관료 출신이고 팽 부사장은 코레일 내부 인사로 현재 사장대행을 맡고 있다.

정일영 이사장은 국토해양부 항공철도국장, 교통정책실장을 거쳤으며 현재 철도산업위원회 위원을 겸직하고 있다이 원장은 철도고 출신으로 건설교통부 고속철도건설기획단장, 국토해양부 대변인,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사업본부장 등을 지냈다.

팽 부사장은 철도청 서울지역본부장, 철도공사 철도안전본부장, 기획조정본부장을 거쳐 부사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정창영 사장 퇴임 후 직무대리를 하고 있다.



이민찬 기자 lee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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