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강소농 소모임체 ‘순천귀농아카데미’ 활성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순천 강소농 탐방 첫 번째 이야기 "순천시 강소농 소모임체인 ‘순천귀농아카데미’ 회원들이 정원박람회장에서 운영 중인 천연소재 활용 미니화분 만들기 체험장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 체험은 다음달 30일까지 운영되며 남천, 다육이 등을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비는 화분 1개에 5000원 이다.

순천귀농아카데미 소모임체는 순천에 귀농한 8명의 강소농을 주축으로 이뤄졌다.천연소재 화분 만들기는 회원들이 직접 대나무와 참나무를 자르고 더위에 썩은 것을 방지하기 위해 가마솥에 대나무와 참나무를 삶은 과정을 거쳐 소독 후 사용된다.

김혁규 순천귀농아카데미 대표는 향후 농업회사법인을 만들어 귀농인들이 체험하고 공유할 수 있는 8가지 특색 있는 귀농 아카데미를 운영, 회원들이 귀농 시 경험했던 애로사항과 조언으로 귀농인들이 성공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재능을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품목별 강소농 소모임체를 활성화시켜 순천 농업을 이끌어 가는 순천강소농협동조합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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