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지표 호조에 상승...WTI 2.7%↑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 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2.86달러(2.7%) 오른 배럴당 107.89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도 1.84달러(1.71%) 뛴 배럴당 109.54달러 선에서 거래가 형성됐다.

WTI는 한때 108 달러 선도 넘어섰지만 마감에 앞서 상승폭이 둔화됐다.

시장 분석가들은 미국과 유럽,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일제히 호조를 보이면서 원유 수요가 확대될 것이란 기대에 유가가 상승한 것으로 분석했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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