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1달 코넥스..거래대금 전일比 반토막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개장 1달을 맞은 코넥스 시장의 거래대금 규모가 전날대비 절반 수준을 기록했다. 개장 첫날에 비해서는 80% 가량이 줄었다.

31일 코넥스 시장에서 거래된 21개 종목의 거래대금은 2억3000만원으로 전날(4억6000만원)의 절반 수준을 나타냈다. 개장 첫날 거래대금(13억8000만원)과 비교하면 83.3%가 줄어든 셈이다. 거래량과 시가총액도 감소했다. 거래량은 4만5000주로 전날 6만2000주보다 1만7000주 쪼그라들었다. 시가총액은 4964억원으로 전날(4973억원)에 이어 5000억원을 밑돌았다.

전체 종목 가운데 13개 종목이 가격을 형성했다. 이 가운데 상승 종목은 5개, 하락 종목은 8개였다. 보합세를 보인 종목은 없었다.

거래량은 랩지노믹스(5000만원)가 가장 많았고 에스엔피제네틱스(3800만원), 하이로닉(3700만원)등이 뒤를 이었다. 엘앤케이바이오(392억원), 에스에이티이엔지(337억원)가 시총규모 1, 2위를 차지했다. 아이티센시스템즈(320억원)가 새롭게 시총 3위권에 들어갔다.

이날 기관투자자는 1억4000만원을 순매수했다. 개인투자자는 1억7000만원을 순매도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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