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경, 시니어투어 6차전 우승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박미경(42ㆍ사진)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센추리21ㆍ볼빅시니어투어 6차전(총상금 4000만원)에서 우승했다.

31일 강원도 원주 센추리21골프장(파72ㆍ5780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1언더파를 보태 정상(3언더파 141타)에 올랐다. 우승상금이 800만원이다.

30세에 본격적으로 골프를 시작해 3년 뒤인 2004년에 KLPGA 준회원으로 입회한 늦깎이 선수다. 박미경은 "처음 우승해 봤다"며 "이번 시즌 꾸준히 좋은 성적을 내 꼭 정회원이 되고 싶다"고 했다. 시니어투어 상반기 또는 하반기 상금랭킹 1위에게는 정회원 자격이 부여된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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