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수홍 연구원은 "의미있는 수요 회복이 없다면 향후 타이어 가격의 하락 압력이 높아질 수 있고 수요회복이 가시화 된다고 하더라도 원자재 가격 상승속도를 높이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며 넥센타이어가 수익성 회복이라는 과제를 해결하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넥센타이어의 연결기준 2·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3.9% 증가한 4501억원, 영업이익은 8.9% 감소한 47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액은 12% 가까이 올랐고 톤당 재료비도 2322달러 수준으로 전년동기대비 13% 가까이 하락했지만 원화절상과 업황부진에 따른 평균단가 하락으로 수익성 악화를 피해가는데는 한계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조 연구원은 "3분기 톤당 재료비는 2234달러 수준으로 2분기보다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타이어 가격의 하락 압력 역시 높아질 가능성이 있다"며 원가 하락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그는 "넥센타이어의 수익성 개선은 판매성장 및 가격요인에서의 부정적 요인을 얼마나 상쇄시키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설비 증설계획과 매출처 확대 전략 등으로 장기 성장전략에 대해서는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이혜영 기자 it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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