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보건소, 관광지 대상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홍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어패류 취급업소 예방교육 지속추진, 읍·면·동 마을방송 통해 홍보 강화"여수시에서는 여름 휴가철 주요 관광지 및 행락지 주변 식당가를 중심으로 비브리오 패혈증 사전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을 강화한다.

시보건소는 내달 24일까지 교동 여수수산시장, 남산동 여수수산물특화시장, 여수세계박람회장, 오동도, 만성리·방죽포 해수욕장 등 6곳을 대상으로 비브리오 예방을 위한 캠페인 전개와 부스를 설치하고 상시 홍보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이에 따라 시 보건소는 직원 21명으로 구성된 홍보 활동반을 편성하고 주요 관광지 주변 음식점에 대해 어패류 보관·취급·판매 시 주의사항 등을 고지하고 계도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또한 시 선도에 따른 올바른 어패류 섭취방법 안내 유도와 판매업소에 살균제를 보급하고 홍보전단지를 배부한다.

더불어 12개 동 주민자치센터에 홍보 현수막과 해수욕장 3곳에 배너를 설치할 계획이다.

여수시 관계자는 “어패류 취급업소 예방교육의 지속추진과 읍·면·동 마을방송을 통해 주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겠다”면서 “주변에 의심환자가 발견되면 보건소나 가까운 보건지소에 신고해 조기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