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말뚝 기초공사 특화기술 개발

스마트파일 시공 모습. 출처:동부건설

스마트파일 시공 모습. 출처:동부건설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동부건설은 건설현장 초기 시행하는 말뚝공사를 획기적으로 개선한 특화 시공기술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건설·파일웍스와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파일’ 기술은 기존 방식보다 쉽고 원가절감 효과에 탁월한 것이 특징이다. 동부건설 에 따르면 이 기술은 기존 매입말뚝 시공기술과 시공법이 동일해 현장에 적용하기가 쉽다. 한국개발연구원 신청사 공사현장에 적용해본 결과 공사비는 10~20%, 공기는 25~40% 단축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시공방식이 기존 방식과 다른 점은 콘크리트 파일 하단부에 짧은 길이의 강관을 부착해 슬라임을 관통시킨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매입말뚝 시공 과정에서 굴착공 저면에 존재하는 잔류토인 슬라임의 문제가 해결됐다. 또 말뚝의 선단부가 지반의 이완된 영역하부의 단단한 원지반 지층에 위치하게 돼 말뚝의 하중지지 능력이 30% 이상 개선됐다. 최근에는 우수성을 인정받아 국토교통부 주관 건설교통기술촉진연구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연구기간 1년 동안 ▲최적의 강관길이 선정 ▲동재하시험을 통한 지지력 산정식 예측방법 제안 ▲극한 지지력 산정식 개선 등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국내 건설신기술 취득뿐만 아니라 국제특허취득도 준비 중이다”며 ”중소기업과의 공동기술개발 확대를 통해 동반성장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 기자 festy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