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銀 "미래 함께하는 해양수산 대표은행"

'2017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준비' 비전선포식 개최

22일 수협은행 본사 2층 강당에서 열린 '2017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준비' 비전선포식에서 이원태 행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수협은행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22일 수협은행 본사 2층 강당에서 열린 '2017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준비' 비전선포식에서 이원태 행장(앞줄 왼쪽에서 다섯번째)을 비롯한 수협은행 임직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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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수협은행은 22일 본부 청사에서 '2017 새로운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중기 비전선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협은행이 새롭게 수립한 비전은 '더 나은 미래를 함께하는 해양수산 대표은행'이다. 이는 저금리·저성장 기조 장기화, 바젤Ⅲ 도입, 금융의 사회적 책임 강화 등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사업경쟁력 강화를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수립됐다.또한 해양수산업과 연계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고객과의 동반성장을 통해 국내 유일의 해양수산 대표은행으로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수협은행은 이를 위한 4대 경영목표로 지속가능한 해양수산금융 제공, 미래성장 기반구축, 최적 수익구조 개편, 성과중심 조직문화 확립 등을 선정하고 이에 따른 16개 전략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비전 달성을 위한 로드맵은 ▲1단계(2013년) 리스크 관리와 재무건전성 제고를 통한 위기대응력 강화 ▲2단계(2014~2015년) 성공적 사업구조 개편과 사업기반 확대를 통한 성과 극대화 ▲3단계(2016~2017년) 이익성장 가속화를 통한 은행평균 이상의 경쟁력 확보 등으로 구성되며 2017년 총자산 29조원, 당기순이익 19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선포식은 비전 및 경영목표 추진계획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에 이어 수협중앙회 이종구 회장의 격려사와 전 임직원을 대표한 이원태 행장의 비전선포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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