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고흥 군민, 정책모니터단 워크숍 ‘소통 콸콸’

[아시아경제 곽경택 기자]

"제안사례 12건 발표...학습동아리 연구 활동과 연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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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최근 동일면 포스코 패밀리 수련원에서 군민 정책모니터단을 비롯하여 학습동아리 대표, 군정발전 TF팀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피고흥으로 가는 아름다운 동행’을 주제로 민?관 합동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군민들의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구성된 ‘군민 정책모니터단’의 활동사례를 관련 공무원과 함께 공유하고, 군정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진행됐다.

특히, 모니터단을 대표해서 3명의 제안자가 ‘클린고흥운동 전개’ 등 사례에 대해 제안취지 및 일상에서 느낀 점, 개선방안 등을 직접 발표하는 한편, 11개 학습동아리팀과의 격이 없는 토론을 통해 군정 접목가능성과 민·관 합동 연구 활동 등을 진단해 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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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종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정의 필수요소는 소통과 공유이며, 소통의 원천은 군민들의 정책 제안에 있다”고 강조하면서 “평소 일상생활에서 이웃들이 느끼는 어려움이나 불편사항 등을 가족 같은 마음으로 제안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정보화시대에 걸맞게 인터넷 카페 활동을 통해 안방에서도 시간에 구애 없이 다양한 의견을 제안하도록 운영하고 있다”며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실효성 높은 시책개발을 통해 군민 모두가 행복한 고흥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민 정책모니터단은 지난 3월 군 홈페이지 공개모집을 통해 각계각층 39명의 군민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재까지 제안된 문화관광, 보건복지 등 7개 분야 12건의 시책은 소관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통해 군정에 접목하게 된다.


곽경택 기자 ggt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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