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티넷, 무선 차단서비스 가입자 증가 주목<교보證>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교보증권은 22일 플랜티넷 에 대해 무선 차단 서비스의 가입자수 증가 여부가 주목된다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영준 교보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청소년 계층의 스마트폰 사용에 대한 사회적 이슈와 통신서비스 업체들의 영업정책과 관련해 무선 차단 관련 가입자 증가 여부가 주목된다"고 밝혔다.이와 관련해 스마트 폰의 유해차단과 관련된 법제화 가능성도 주목해야 한다는 조언이다.

김 연구원은 "KT에 이어 금년 3월 LG U+에 무선 차단 서비스를 시작해 6월말 기준 가입자는 2만1000명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가입자 수는 당초 기대에 크게 못 미치나 하반기 LG U+의 마케팅과 서비스영역 확대로 가입자 증가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올해 가입자 전망치는 10만명 수준이다.

플랜티넷은 유해정보 차단 서비스와 미디어 컨텐츠 유통 업체다. 작년 6월 스마트
폰 유해정보차단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당초 기대와는 달리 가입자 수 증가 속도가
기대에 크게 못 미치며 주가 정체된 상태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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