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서 제24회 대통령기 전국 럭비대회 열린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강진군 럭비전용구장서 17~27일까지 23팀 1000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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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메카 전남 강진군에서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간 ‘제24회 대통령기 전국 종별럭비대회’가 열린다.

대한럭비협회와 전남럭비협회가 주최, 주관하고 전남 강진군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중등부 6개팀, 고등부 10개팀, 대학부 3개팀 및 일반부 4개팀, 총 23개팀 1,0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한다.

오는 17일 천연잔디구장인 하멜구장에서 연세대와 경희대 경기를 시작으로 하며, 각 부별 토너먼트로 경기가 치러지며, 오는 22일 일반부 결승전은 KBS 1TV에서 생중계 할 예정이다.강진원 강진군수는 “럭비는 축구와 같이 스포츠메카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효자 종목이다”며 “오는 8월 초에는 일본 유통경제대학 럭비팀이 강진에서 하계전지훈련에 들어가기로 확정하는 등 스포츠산업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부각시킨 계기도 럭비이다 ”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 개최지가 강진인 만큼 선수단 모두 좋은 성적 거둘 수 있도록 편안한 잠자리, 건강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위생업소 지도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강진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직·간접적 파급효과가 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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