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로이킴의 '봄봄봄'이 표절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공식입장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로이킴 측은 16일 본인은 물론 공동작곡가 배영경에게 해당 논란을 알리고 표절 여부를 재차 확인하고 있다. 아울러 편곡에 참여한 정지찬과 김성윤의 의견을 물은 뒤 이날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문제가 된 곡은 4월에 발표된 '봄봄봄'. 이 곡이 한 달 앞서 공개된 인디밴드 어쿠스틱 레인의 '러브 이즈 캐논(Love Is Canon)'과 유사하다는 것. 특히 온라인에는 우크렐레 버전이 '봄봄봄'과 거의 흡사하다 지적이 쏟아지고 있다.
두 곡 모두 캐논을 기반으로 코드 진행을 갖고 있다. 캐논 코드는 논란이 된 두 곡뿐만 아니라 각종 히트곡에서 자주 사용된다. 하지만 '봄봄봄'과 '러브 이즈 캐논'은 전체적인 분위기나 멜로디까지 거의 동일해 논란을 빚었다.
표절을 했느냐, 하지 않았느냐 결론은 두 가지다. 전자의 경우 로이킴은 비난의 화살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후자의 경우, 표절이 아니라는 설득력 있는 내용이 뒷받침돼야 한다.과연 로이킴의 입장에는 어떤 내용이 담길지 음악 팬들의 비상한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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