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 15일 당뇨병 합병증 설명회

[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남구(청장 최영호)가 15일 오후 4시 8층 회의실에서 당뇨합병증 설명회를 개최한다.이번 설명회는 지난달 전남대학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지원단과 함께 4일 동안 실시한 당뇨 합병증 검사 참여 당뇨환자 343명을 대상으로 한다.

설명회는 전남대학교병원 내분비과 조동혁 교수가 진행하며 혈압, 혈당, 당화혈색소, 혈중지질, 간기능, 신장검사, 소변검사, 동맥경화, 안저, 경동맥초음파 등 정밀 검사결과에 대한 설명과 합병증 예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검사결과 합병증 소견이 보인 고위험자 6명에 대해서는 오는 25일 전남대학교병원에서 2차 정밀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남구보건소 관계자는 “당뇨환자의 건강한 당뇨 관리를 위해 합병증 검사와 설명회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당뇨병 등 만성질환자의 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인구 고령화 및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2010년부터 당뇨 합병증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대상자 수를 늘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 위주로 343명에게 무료검사를 실시했다.

또한 지난해 합병증 검사를 받은 199명에게 검사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89%의 대상자가 ‘만족한다’고 답하는 높은 호응도를 보였다.



박선강 기자 skpark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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