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강소농 농장경영 ‘비법’ 배운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13일 소라면 농장서 현장컨설팅"여수시농업기술센터는 작지만 강한 농업경영체 ‘강소농’ 육성을 위한 7차 현장컨설팅을 오는 13일 소라면 서원범씨 농장에서 추진한다.

이번 현장컨설팅은 심화교육을 이수한 강소농 28명이 참석하며 전문 컨설턴트 윤선 박사가 특별히 초빙돼 관련 강의를 실시한다.

이번 모임에서는 ‘내가 이 농장의 농장주라면 어떻게 경영 할지’에 대한 주제를 놓고 조별 토의를 거쳐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앞서 5차 현장컨설팅을 받았던 손금지 씨(율촌면 삼산길)는 “농장을 보는 안목이 생겨 농장설계에 점점 자신감이 생겼다”면서 “스마트 폰을 활용한 농산물마케팅은 생소하고 어렵기도 했지만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여수시는 2011년부터 강소농 육성사업 시행, 현재까지 242명을 배출했으며, 현장컨설팅과 후속교육을 병행·추진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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