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 못잔 그녀, 남친과 싸운 이유가…

잠 못잔 그녀, 남친과 싸운 이유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숙면을 취하지 못한 커플일수록 관계가 좋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유씨버클리대학의 최신 연구결과를 인용해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커플일수록 싸우는 빈도수가 높아져 관계가 악화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연구팀은 교제기간이 평균 2년 정도 되는 커플 100쌍을 대상으로 최근 2주간의 수면 실태와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 등의 정보를 수집하는 방식으로 수면이 관계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참가자들은 전반적으로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깨어난 날일수록 상대방과 사소한 일로 말다툼을 벌이는 등 갈등을 더 많이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감한 주제를 두고 논쟁을 일으키게 한 뒤 비디오로 관찰한 실험에서도 피곤한 상태의 참가자들일수록 상대방에 대해 더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연구를 진행한 에미 고든과 세레나 첸 박사는 "불면증은 보통 심한 감정 기복과 짜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는 것이 갈등의 유형, 정도, 해결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미국 심리학 저널 '사회심리학과 인성과학' 최신호에 실렸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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