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둘 노리다 둘 다 놓친, 욕심의 비극

[아시아경제 조용준 기자]
1-물었다 2-하나 더? 3-또 벌렸다 4-다 놓쳤다

1-물었다 2-하나 더? 3-또 벌렸다 4-다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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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바다에서 새우깡을 문 갈매기를 만났다. 한 관광객이 과자 한 알을 더 던지자, 그것까지 받아먹으려고 입을 다시 벌렸다. 결국 이미 물고 있던 것마저 놓치고 말았다. 어디 갈매기만 그렇겠는가. 2013년 대한민국의 '삿대질 정치'와 '갑을(甲乙)경제' 그리고 '님비(내 지역엔 혐오시설 못 들어와)와 냄비여론의 사회'는 어떤가. 탐욕과 이기의 새우깡을 몇 개씩 물려고 덤벼들고 있진 않는가.(사진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거제=조용준 기자 jun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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