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3 아시아시리즈 중국·대만과 한 조

2012 아시아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단[사진=정재훈 기자]

2012 아시아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 선수단[사진=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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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11월 15일부터 20일까지 대만 타이중 인터컨티넨탈구장에서 열리는 2013 아시아시리즈의 대진이 발표됐다.

한국, 일본, 대만, 중국, 호주 등 5개국 리그 고위 담당자들은 3일 일본야구기구(NPB) 사무국에서 회의를 갖고 대회 대진을 논의했다. 총 6개 팀이 참가하는 대회에서 프로야구 우승팀은 대만리그 1팀, 중국리그 우승팀과 함께 A조에 편성됐다. 대회 개막일인 15일 중국리그 우승팀과 첫 경기를 치르고, 17일 대만리그 1팀을 만난다. 2라운드에 진출하려면 최소 2위를 확보해야 한다. 2라운드에서 승리하는 두 팀은 20일 결승에서 아시아 최강 자리를 놓고 겨룬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양해영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을 비롯해 시모다 쿠니오 NPB 사무국장, 쉔 웨이 중국야구협회(CBA) 사무총장, 피터 워머스 호주야구협회(ABL) 사장, 리차드 왕 대만프로야구연맹(CPBL) 국제부장이 참석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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