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일하는 방식 개선’ 등으로 203억원 아껴

올 상반기 중 혁신과제 44건 마무리…변전건물 설치위치 조정, 터널입구 시공방법 등 개선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올 상반기 중 ‘일하는 방식 개선’ 등으로 203억원의 경비를 아낀 것으로 나타났다.

철도공단은 올 들어 일하는 방식을 바꾸고 철도경제건설을 위해 지난달까지 44건의 혁신과제를 펼친 결과 약 203억원의 예산을 아꼈다고 밝혔다.주요 내용은 도심구간에 건설되는 지하철도 상자모양(BOX) 구조물의 직상부에 작용하는 하중기준을 철도하중조합에서 버스, 트럭 등 일반교통하중조합으로 개선해 철근 양의 약 5%를 줄였다.

또 ▲철도변전소 안에 나눠 설치되는 각종 제어설비를 합치는 등 3건의 설계기준 개선 ▲ 변전건물의 설치위치 조정 ▲터널입구 시공방법을 개착식에서 반개착식으로 바꾸는 등 건설현장의 환경을 감안한 경제설계, 시공방법 9건을 개선했다.

민자역사의 새 사업, 증축관련 점용허가에 따른 국가귀속 수준도 다시 조정했다. 전라선, 호남선에서 기차가 다니지 않는 철도 터의 활용을 지자체 도시개발사업과 함께 함으로써 국유재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수익을 올렸다. 김효식 철도공단 경영성과처장은 “변화와 혁신으로 예산 아끼기, 수익창출로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등 철도혁신에 꾸준히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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