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산업개발, 740억 아산탕정 아파트 공사 수주

아산탕정 1-A5블록 아파트 조감도

아산탕정 1-A5블록 아파트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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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대우산업개발㈜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발주한 740억원 규모의 아산탕정 1-A5블록(2공구) 아파트 건설공사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공사는 충남 천안시 불당동, 백석동, 신방동 및 아산시 배방면, 탕정면 일대에 74㎡ 228가구, 84㎡ 572가구로 구성된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짓는 공사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8개월이다. 공사는 LH가 최저가 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했다. 총 도급금액은 740억원이다. 대우산업개발은 앞서 실시된 1단계 입찰금액 적정성심사에서도 1순위로 선정, 낙찰률 73.609%로 수주를 확정지었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국내 건설경기가 침체된 상황에도 어려움을 극복해 공공공사 부문에서 수주 낭보가 날아들었다"며 "사업 다각화로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내실을 쌓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상반기 인천시 남구 도화동 일원에서 인천도시공사가 발주한 '행정타운 및 제물포스마트타운', 진해해군관사 건설공사 등 3개 현장 약 1000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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