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기업예금·소액예금 이자지급 전망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단기 기업자유예금나 소규모 개인 예금에 대해 은행들이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근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27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최근 관련 은행 담당자회의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인 논의를 거쳐 기업단기예금에 대해서는 1% 안팎의 이자를, 개인예금에 대해서는 0.1~0.2% 정도의 이자를 지급하는 쪽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간 7일 미만의 단기 기업자유예금에 대해 이자를 주지 않는 규정은 폐지됐지만 대부분 은행에서 이자를 지급하지 않았다. 금융소비자원 등은 이로 인해 미이자 지급분이 상당한 만큼 소비자 보호 취지에서 개선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기해 왔다.



박연미 기자 chan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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