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경제 위기 심화···구제금융 가능성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이탈리아가 경제위기 심화로 6개월 안에 구제금융을 신청할 가능성이 제기됐다.

2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텔레그래프는 이탈리아 2위 은행 메디오방카 보고서를 인용해 이탈리아 유동성 위기 지수가 이미 위험수위를 넘어서 유로존 위기가 재점화될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이탈리아의 거시경제 상황은 지난 1분이 후퇴했으며, 160개 대기업이 부도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정부 부채는 2조1000억유로 수준으로 미국과 일본에 이은 세계 3번째 규모로 경제 위기의 새로운 진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이현주 기자 ecol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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