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넥스 신청기업 21사, 모두 신규상장 승인

[아시아경제 주상돈 기자]코넥스시장 상장을 신청한 21사 모두 신규상장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는 25일 코넥스시장 상장 신청기업에 대한 상장심사 결과 신규상장심사 승인기업 21사를 확정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상장심사를 통과한 기업은 ▲대주이엔티 ▲랩지노믹스 ▲메디아나 ▲베셀 ▲비나텍 ▲비앤에스미디어 ▲스탠다드펌 ▲아이티센시스템즈 ▲아진엑스텍 ▲에스에이티 ▲에스엔피제네틱스 ▲에프앤가이드 ▲엘앤케이바이오메드 ▲옐로페이 ▲웹솔루스 ▲이엔드디 ▲태양기계 ▲테라텍 ▲퓨얼셀파워 ▲피엠디아카데미 ▲하이로닉 등 21개사다.

업종별로는 바이오가 5개로 가장 많았고 반도체장비가 4개로 뒤를 이었다. 이외에 소프트웨어와 친환경 에너지 저장장치, 자동차 부품, 온라인정보 등 다양한 업종의 기업이 상장 승인을 받았다.

상장신청기업의 지난해 기준 평균 자기자본과 매출액, 당기순이익은 각각 103억원, 286억원, 1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코스닥 상장사 대비 42.5%, 55.3%, 22.5% 수준이다. 매출액 1000억원이 넘는 강관제조 업체인 대주이엔티와 컴퓨터시스템 구축 업체 아이티센시스템즈도 심사를 통과했다.이들 상장승인기업의 상장적격성보고서는 오는 26부터 거래소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공시된다.

거래소는 코넥스 시장 출범을 기념하기 위해 다음달 1일 여의도 거래소에 위치한 KRX스퀘어에서 코넥스시장 개장식을 개최하고 신규상장기업 주권의 매매거래를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코넥스는 성장성이 높은 중소기업의 자금 조달을 돕기 위해 진입장벽을 낮춘 시장이다. 자기자본 5억원이상 혹은 매출 10억원 이상, 순이익 3억원이상 중 하나만 충족하면 도전할 수 있다.



주상돈 기자 d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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