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종혁, 뮤지컬 '쓰릴 미' 3년 만에 '재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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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겸 연기자 오종혁이 오는 8월 다시 한번 뮤지컬 '쓰릴 미'로 팬들을 만난다.

오종혁은 최근 뮤지컬 '쓰릴 미'에 '나' 역할로 캐스팅됐다. 오종혁의 '쓰릴 미' 출연은 군 입대 전 2010년 이후 약 3년 만이다.지난 2월, 군 제대 후 유준상, 오만석 등과 함께한 뮤지컬 '그날들'로 안정적인 연기와 가창력을 보여준 오종혁은 '쓰릴 미'를 택해 뮤지컬 배우로 자리 잡고 있다.

오종혁은 "'쓰릴 미'는 연기에 대한 인식을 더욱 성숙하게 만들어준 작품"이라며 "남다른 애정을 가진 작품인 만큼 더욱 열심히 공연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소속사 DSP미디어는 "현재 '정글의 법칙' 촬영 차 중앙아메리카 벨리즈에 체류 중인 오종혁은 국내로 돌아와 오는 8월부터 '쓰릴 미' 공연에 투입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뮤지컬 '쓰릴 미'는 실제 살인 사건을 바탕으로 한 남성 2인극으로, 2007년 초연 이후 마니아층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피아노 1대로 이어지는 탄탄한 음악과 짜임새 있는 극 구성은 물론 출연 배우들이 연이어 스타덤에 오르며 화제를 모았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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