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삼계면 소재지 정비 ‘본격화’

[아시아경제 김재길 기자]

"내달 착공 예정, 근린공원 조성 및 게이트볼장 신축…지역 균형발전 도모"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인 장성군 삼계면 소재지 일대가 점차 살기 좋은 환경으로 변모할 전망이다.

22일 장성군에 따르면 총 사업비 70억원이 투입되는 ‘삼계면 소재지 종합정비사업’이 내달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면소재지 중심성 강화를 통한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과 주민복지서비스 기능보완으로 활력 넘치는 도심을 조성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키 위함이다. 이에 기초생활기반 확충사업으로 ▲근린공원 및 공용주차장 조성 ▲전천후 게이트볼장 신축 ▲사창5일장 주변 정비 ▲삼계면사무소 리모델링 등과 지역경관 개선사업으로 ▲중심가로 간판 정비 ▲권역상징조형물 설치 ▲사창초 주변 경관정비 등이 추진된다.

특히, 지역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사업 컨설팅교육을 실시하고 지역브랜드 개발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은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선진지를 벤치마킹하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자주 마련해 건의사항 및 의견 등을 적극 수렴했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됨은 물론, 주민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내년 초면 쾌적한 환경으로 변모한 소재지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면 소재지 정비사업 외에도 장성읍 시가지 정비, 서삼면과 황룡면 농촌 생활환경 정비사업, 덕성 행복마을과 신평 전원마을 조성사업 등을 추진,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재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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