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 티미소아라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한 여름밤 축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24일 오후 7시 정원박람회 동천갯벌공연장에서 다양한 레퍼토리 선보여 "동유럽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일 '루마니아 티미쇼아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초청 공연이 24일 오후 7시 201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장 동천갯벌공연장에서 펼쳐진다.

정원박람회 조직위는 20일 “하절기 야간 관람객들을 위해 내한 공연 중인 루마니아 티미소아라 오케스트라를 초청했다” 며 “삶에 꼭 필요한 감성의 씨앗을 가꾸는 마음과 어울리는 곡들로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밝혔다.티미쇼아라 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이번 공연에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루마니아 3개의 춤곡’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인다.

티미쇼아라 필하모닉은 루마니아 최정상의 오케스트라의 하나로 엄격히 선정된 단원들은 일주일에 한 번씩 정기연주회로써 전 세계적으로 최고로 꼽히는 극장에 초청돼 연주를 하는데 연평균 150회 이상의 연주회를 갖는다.

지휘자 라두 포파(Radu popa)는 모차르트, 푸치니, 베르디 및 현대 음악에 까지 폭넓은 레퍼토리를 공연하고 있으며 현재 루마니아 바나툴주립(티미소아라) 필하모닉 상임지휘자로 활동하고 있다.

조직위 관계자는 "그동안 어렵게만 느껴졌던 클래식에서 벗어나서 관객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편안하고 친숙한 곡 위주로 선정했다“ 며 "공연장을 찾은 관람객들이 연주회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명은 ‘CMS 비엔나(Vienna) 앙상블과 루마니아 티미소아라 오케스트라(Filarmonica Banatul Timisoara Orchestra)가 함께하는 한 여름 밤의 축제’로 참신하고 독특한 공연으로 정평이 나 있는 국제 아티스트들의 클레식 향연을 기대해 본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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