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 "남북문제 어떻게 하느냐에 세계 운명 바뀔 것"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우리가 (남북 관계를)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반도의 운명뿐 아니라 동북아, 세계의 운명도 바뀔 것"이라고 20일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16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간부위원 임명장 수여식 및 간담회를 열고 "지금 남북관계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며 이처럼 말했다.박 대통령은 "남북관계에서 반복돼 왔던 도발과 보상이라는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일관된 원칙과 신뢰에 기초해서 진정한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토대를 쌓아야 한다"며 "이를 위해 상식과 국제규범이 통하는 새로운 남북관계를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통일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을 하는 민주평통 간부위원들에게는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시켜달라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국민의 하나 된 지지와 성원이야말로 정부가 일관되고 효과적인 대북 정책을 펼쳐 나갈 수 있는 기본 동력이므로 민주평통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며 "여러분들의 활동 여하에 한반도의 역사와 남북한 7000만 민족의 미래가 달라진다는 각오로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박 대통령은 신임 간부위원 79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현경대 수석부의장은 "전 국민의 지지와 호응 속에 대통령이 통일정책을 수립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2만여 자문위원 일동이 확실히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은 평화통일정책의 수립에 관한 대통령의 자문에 응하기 위해 1981년 제1기로 출범했다. 의장은 대통령이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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