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서 훨훨 나는 '미스터피자'..상하이 점포당 월매출 1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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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미스터피자가 중국 상하이에서 점포당 월 1억원이 넘는 매출로 인기 상종가를 달리고 있다.

MPK그룹의 미스터피자는 지난 3월 오픈한 중국 상하이 복주로점이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개점 3개월만에 상하이 명소로 자리잡았다고 20일 밝혔다.미스터피자 상하이 복주로점은 지난 5월말까지 3개월간 총 4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월평균 1억6000만원 어치를 판매하고 있는 셈이다. 이는 국내 미스터피자 매장과 비교했을 때 매출 상위 10위권에 해당되는 실적이다. 특히 월 평균 1만명 이상 꾸준히 방문하는 등 상하이에서 미스터피자의 인기는 날로 증가하는 추세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상하이 인근에 문을 연 ‘우시 완다광챵점’은 월평균 1억원의 매출을, 5월 문을 연 ‘홍커우 롱즈멍점’도 지난달 1억10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최근 오픈한 상하이 3개점 모두 월 1억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미스터피자는 상하이에서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미스터피자가 상하이 진출 초부터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점포 입지선택의 성공과 글로벌 콘셉트에 맞춰 고객에게 어필할 수 있는 새로운 감각의 인테리어 디자인, 300% 원칙을 통한 레시피로 만든 미스터피자의 맛을 꼽을 수 있다.미스터피자는 이러한 기세를 몰아 다음달 초 상하이에 ‘푸동 따무즈광챵점’을 오픈하고 8월말까지 3~4개 점포를 추가로 개설할 예정이다.

문영주 MPK그룹 대표이사는 “최근 오픈한 미스터피자 상하이 매장이 입소문을 타며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미스터피자가 중국 시장에서도 최고의 피자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매장 확대와 마케팅에 온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연 기자 moon1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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