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국제도서전 찾아 철학·교육서적 등 구매

[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19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서울국제도서전을 찾아 "책을 읽은 일은 삶을 행복하고 풍족하고 풍성하게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전시장을 둘러보다 '유럽의 교육' 등 책 5권도 직접 구매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개막식 축사에서 "저도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기를 보낼 때 성현들의 지혜가 담겨 있는 동서양 고전들의 좋은 글귀가 저를 바로 세웠고 이겨낼 수 있는 힘을 주었다. 저 스스로도 수필을 쓰면서 마음을 단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또 "요즘은 책을 읽는 문화와 방식도 많이 변화고 있다"며 "책을 기반으로 영화와 애니메이션, 음악과 뮤지컬,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가 연계되면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했다.

박 대통령은 창조경제와 문화융성을 구현하는 데도 책은 소중한 인프라라며 "앞으로 책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다. 새 정부는 출판산업이 대한민국의 미래에 좀 더 중요한 일익을 담당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 대통령은 이어 도서 전시장을 둘러보다 알베르 까뮈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이방인 일러스트 판화집', '정조와 홍대용 생각을 겨루다', '유럽의 교육', '철학과 마음의 치유', '답성호원(성리학 서적)' 등 5권을 직접 구매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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