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위례신도시 보금자리지구 내 민간건설사 물량이 쏟아진다. 지리적 이점은 물론 경쟁력 있는 가격과 브랜드 파워를 갖추고 있어 소비자들의 관심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최근 공급된 물량의 성적도 좋다. 5월 청약을 진행한 위례 신도시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는 중대형임에도 평균 1.63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4월 의정부 민락2지구에 공급된 ‘민락 푸르지오’도 지구 내 첫 메이저건설사 물량으로 평균 1.04대 1, 최고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가장 돋보이는 요소는 가격이다. 보금자리가 인근 시세보다 최소 15~20%, 최대 50%까지 저렴하기 때문에 민간 물량 역시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대한 보금자리 분양가에 맞춰 공급이 이뤄진다.
‘위례 엠코타운 플로리체’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680만원대로 송파구 평균 매매가 2100만원대보다 400만원 가량 저렴하다. 지난해 공급된 위례신도시 내 첫 민간물량 ‘송파 푸르지오’도 3.3㎡당 1810만원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대에 공급되면서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또 공공물량은 가격 절감을 위한 실속에 초점을 둔 반면 민간물량은 민간건설사들만의 브랜드 노하우가 녹여진 우수한 품질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마감재 품질은 물론 특화 평면, 단지 조경시설 및 커뮤니티시설 등이 다양하게 갖춰졌기 때문이다.4월 민락2지구 내 첫 민 물량인 ‘민락 푸르지오’는 침실 1개소에 ‘생애주기별 붙박이장’을 옵션으로 도입해 가족구성원에 따라 소비자가 붙박이장을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이달 공급되는 ‘위례신도시 힐스테이트’도 고객 맞춤디자인을 적용해 입주민의 세대구성과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평면을 선보일 예정에 있어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메이저 건설사의 경우 보금자리주택이 갖고 있지 않은 브랜드 프리미엄까지 덩달아 얻게 된다.
김태석 분양마케팅업체 대표는 “위례신도시를 필두로, 보금자리지구 내 민간건설사 물량이 우수한 입지·품질과 높은 브랜드 가치로 인해 향후 지역의 대표성을 지닐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배경환 기자 khb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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