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밴드 씨엔블루가 필리핀 팬들의 심장을 강타했다.
16일 FNC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엔블루는 2013 월드투어 '블루문' 필리핀 공연을 4천여 팬들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 하며 현지의 인기를 실감했다.'웨어 유 아(Where You Are)'를 시작으로 공연의 포문을 연 씨엔블루는 '겟 어웨이(Get Away)', '원 타임(One Time)'은 물론, 각종 히트곡을 선사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특히 씨엔블루는 현지 언어를 이용해 한층 가까이 팬들에게 다가섰다. 이들은 "마간당 가비! 꾸무스다 까 마닐라!(안녕 마닐라!)"라는 인사를 비롯해 "싸바이 싸바이!(같이 불러!)", "마싸야 나 바 까요?(재밌어?)" 등으로 흥을 돋궜다.
또한 멤버들은 22일 생일을 맞는 정용화를 위한 멘트를 준비하기도 했다. 이들은 "다음주 토요일에 특별한 날인 멤버가 있다. 이름은 이야기 하지 말자. 지금 그 멤버는 우리가 무슨 말하는지 모른다. 같이 생일 축하 노래는 부르자"며 이벤트를 진행했다.멤버들과 팬들의 생일 축하에 감동한 정용화는 "정말 감사하고, 깜짝 놀랐다"면서 "잊지 못할 밤이었다. 필리핀의 뜨거운 함성 가지고 돌아가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그는 "아이 러브 필리핀(I love Philippines)"이라는 말도 잊지 않았다.
한편, 월드투어 전석 매진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이들은 29일 중국 베이징에서 '블루문' 공연을 펼친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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