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M2M·IoT' 국제표준화 기술총회 개최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스마트 카, 스마트 가전, 스마트 미터 등 우리 주위의 사물을 인터넷 네트워크에 연결하여 편리하고 지능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물인터넷(M2M·IoT) 표준화 추진을 위한 국제적인 논의의 장이 서울에서 열린다. M2M은 'Machine to Machine', IoT는 'Internet of Things'의 약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17~21일까지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사물인터넷 글로벌 표준화 기구인 '원엠투엠(oneM2M) 국제표준 기술총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원엠투엠(oneM2M)은 사물인터넷 서비스 플랫폼 표준화를 위해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이근협)를 비롯한 세계 지역별 대표 표준화기관들이 공동으로 설립한 표준화 기구이다.

여기에는 AT&T·스프린트·에릭슨·시스코·화웨이·퀄컴·알카텔-루슨트·인텔 등 200여개의 주요 해외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도 KCA·ETRI·KETI·KWISA·삼성전자·LG전자·SK텔레콤·KT·LG유플러스·삼성SDS·모다정보통신·웹싱크·엔텔스 등이 참여하고 있다.

원엠투엠(oneM2M)은 사물인터넷 관련(M2M/IoT) 공통으로 적용 가능한 서비스 플랫폼 표준 마련을 위해 작년 7월 출범했는데 자동차, 원격검침, 홈·가전 및 의료 분야의 표준화단체가 원엠투엠(oneM2M) 표준을 해당 산업에 적용하기 위해 파트너로 참여 중으로 사물인터넷 산업에서의 규모의 경제 실현에 큰 영향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서울에서 개최되는 '원엠투엠(oneM2M) 국제표준 기술총회'에서는 M2M 사용자 요구사항 프로파일 및 아키텍처 규격이 완성되며 하반기부터는 본격적인 표준 프로토콜 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원엠투엠(oneM2M) 기술총회와 병행해 6월 21일에는 'oneM2M 2013년 서울 국제컨퍼런스'가 미래창조과학부 주최로(원엠투엠(oneM2M)·TTA·KCA·KWISA 공동 주관) 개최 된다.

컨퍼런스에서는 사물인터넷(M2M·IoT) 기술이 가져올 세상의 변화를 조망하고, 최신 기술 및 표준 동향 소개 및 국내 사물인터넷(M2M·IoT) 산업 홍보와 솔루션이 소개될 예정이며 부대행사로 전시회 및 심포지엄도 함께 개최된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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