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5월 실업수당 청구건수 8600건 줄어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영국의 지난달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달 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경제가 뚜렷하게 회복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1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영국의 5월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51만건을 기록해 4월 보다 8600건 줄었다. 지난 3개월(2~4월) 누적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251만건으로 이 역시 5000건 줄었다. 지난 3개월 실업률 평균치는 7.8%를 기록했다.

통신은 영국의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줄고 있다는 것이 영국 경제가 올해 1분기에 살아나기 시작해 현재는 상승 모멘텀을 얻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풀이했다.

코메르츠방크의 피터 딕슨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시장은 적절한 속도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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