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밀하게 위대하게', 기세가 심상치 않다… '400만 돌파' 임박

[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감독 장철수)가 400만 관객 돌파를 눈 앞에 두며 기세를 올리고 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지난 11일 1037개의 상영관에서 17만 841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에 올랐다.지난 5일 이래 누적관객수는 387만 4457명. 평일에도 15만 명이 넘는 영화 팬들을 스크린 앞으로 불러 모으고 있는 만큼 12일 중 400만 관객 동원이 가능하다는 분석이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바보와 가수 지망생, 고등학생으로 위장해 남파된 북한 최정예 스파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배우 김수현, 이현우, 박기웅, 손현주 등이 출연한다.

한편 영화 '스타트렉 다크니스'가 2만 8628명의 지지를 받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무서운 이야기2'와 '분노의 질주:더 맥시멈'이 각각 1반 4649명과 1만 2024명을 끌어모으며 뒤를 이었다.

이금준 기자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