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중소·중견기업에 디자이너 보내드립니다"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앞줄 가운데)와 참가기업·디자이너들이 11일 '2013년 중소·중견기업 디자인인력지원 사업'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태용 한국디자인진흥원장(앞줄 가운데)와 참가기업·디자이너들이 11일 '2013년 중소·중견기업 디자인인력지원 사업' 발대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이태용)은 11일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디자인 인력을 중소·중견기업에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2013년 중소·중견기업 디자인인력지원 사업' 사업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사업은 디자인을 통해 중소·중견기업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디자이너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적으로 올해 첫 시범사업으로 실시했으며, 4억원을 들여 약 10개사에 20명 내외의 디자이너를 지원한다. 지난 3월 중 참여기업을 모집한 결과 10개사 모집에 87개사가 신청했고, 인력 16명 모집에 51명이 지원하는 등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개월간 기업과 디자이너를 선정·매칭했으며, 이날 참여기업과 디자이너들이 모여 본격적인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을 개최한 것.

이태용 디자인진흥원장은 "올해 시범사업이 잘 진행되어 많은 성공사례를 낳고 기업과 디자이너들에게 큰 기쁨과 행복을 얻는 사업이 되면 좋겠다"며 "내년에는 보다 많은 기업과 인력들이 혜택 받을 수 있도록 예산확보에 최대한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지은 기자 leez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