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폭력' 혐의 입건, 방송인 마르코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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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배우 겸 방송인 마르코가 가정폭력 혐의로 입건돼 그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뜨겁다.

10일 오전 오마이뉴스는 한 경찰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마르코가 프로골퍼 출신 아내 안시현에게 폭력을 휘두른 혐의로 입건됐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지난 9일 두 사람은 사소한 육아 문제로 다투다 남편인 마르코가 아내 안시현씨를 폭행했으며, 안시현은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폭행 피해 정도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마르코는 아르헨티나 교포 3세로, 한국에서 배우 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지난 2007년 MBC 드라마 '에어시티'를 통해 얼굴을 알렸고,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후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손담비와 가상부부로 호흡을 맞추며 유명세를 탔으며 현재는 MBC '맛있는 TV'에서 MC로 활약 중이다. 한편, 마르코는 프로 골퍼 안시현과 지난 2011년 결혼했으며, 지난해 5월 딸을 출산한 바 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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