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2Q 실적 기대감+외국계 매수..↑

[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 SK하이닉스 가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에 강세다. 삼성전자와 반대로 외국계가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10일 오전 9시3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200원(3.86%) 오른 3만2300원을 기록 중이다. CLSK, DSK가 매수 상위 1, 2위, CS가 4위에 올라 있을 정도로 상승을 외국계 증권사들이 주도하고 있다.이날 삼성증권은 SK하이닉스에 대해 2분기 기존 전망치를 크게 뛰어넘는 이익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민성 애널리스트는 “D램과 낸드의 가격이 모두 기대 이상 상승하고 스마트폰 신규모델 출시와 함께 단가와 이익률이 뛰어난 모바일 D램 비중이 상승한 것이 2분기 실적 호조의 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2분기 SK하이닉스의 이익 전망치를 기존 6570억원에서 1조810억원으로 높여 추정했다.



전필수 기자 phil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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