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안산 원곡 1단지 재건축 수주

안산  원곡연립 1단지 재건축 후 조감도.

안산 원곡연립 1단지 재건축 후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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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창익 기자]대우건설은 경기 안산시 단원구 원곡 1단지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수주규모는 총 3037억5700만원이다.

안산 원곡 연립 1단지 재건축은 총 7만6639㎡ 부지에 지하 2~지상 33층 아파트 14개동 1653가구 규모다. 조합원 물량 1108가구를 제외한 5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 49.9~84.9㎡로 구성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규모 푸르지오 타운이 형성된 안산에서 올해 첫 재건축 사업을 수주했다"며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소형 평형 중심이라 분양도 잘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1999년 안산고잔 1차 분양 이후 작년 11월 분양한 안산 레이크타운 푸르지오까지 안산에서만 총 10개 사업장 1만1030가구를 공급했다.


김창익 기자 win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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