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포착이사람]셰일가스 해외진출 돕기 나선 이강후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새누리당 이강후 의원(초선ㆍ강원 원주을)이 3일 셰일가스 개발ㆍ도입을 지원하기 위한 세미나를 열었다. 셰일가스는 지하 2~4km 지하 암석층에서 추출되는 천연가스로 2035년에는 천연가스 공급의 25%이상을 담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 소속인 이 의원은 같은당 정우택ㆍ이진복 의원과 함께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셰일가스 개발ㆍ도입을 위한 해외진출 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에너지경제연구원과 석유공사는 주제발표를 통해 국내 업체가 북미, 중국, 호주 등에 진출해 셰일가스를 개발하려면 공기업의 자본금확충과 민간투자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확대,기술개발및 인프라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에너지 대부분을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저렴한 셰일가스 확보가 중요한 문제지만 셰일가스개발이 활발한 에너지 선진국은 진입장벽이 높아 국내 기업들의 진출이 호락호락하지 않다"면서 "각종 정책세미나와 각계 의견을 바탕으로 정부의 셰일가스 개발과 도입을 위한 해외진출 전략 수립에 정책적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경호 기자 gung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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