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중국 부정기편 운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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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실용항공사 진에어가 몰려오는 중국발 입국 수요를 유치하기 위해 중국 지역 부정기편 운항을 확대한다.

진에어는 지난 1일부터 제주-정주(鄭州)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후 6시40분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 첫 입국편에는 정주시 여유국의 마화분(馬花粉) 처장을 포함한 16명의 중국 측 주요 인사 등을 포함한 총 189명이 탑승했다. 제주-정주 노선에는 8월31일까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돼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출발의 주 2회로 운항된다.

진에어는 이번 신규 부정기편 외에도 오는 6월부터 제주-서안(西安), 제주-난창(南昌) 노선에도 부정기편을 주 2회씩 신규 취항한다. 진에어는 인천-인촨(銀川), 제주-연길(延吉), 제주-장사(長沙) 부정기편을 운항 중이다.

진에어는 "중국인 관광객의 제주도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 중국과 제주도를 잇는 노선 개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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