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가의 서' 이승기, 카리스마 넘치는 '복면 강치'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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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구가의서’ 이승기가 ‘복면 강치’로 변신했다.

이승기는 오는 3일 방송될 MBC 월화특별기획드라마 ‘구가의 서’(극본 강은경, 연출 신우철 김정현)에서 검은색 검객 복장을 입고, 눈을 제외한 모든 부분을 복면으로 가려 위장하고 있는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1일 공개된 스틸 컷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올블랙으로 중무장, 일명 ‘흑강치’로 변신한 이승기의 모습이 담겨있다.

무엇보다 이승기는 철저하게 정체를 감추기 위해, 말을 하는 대신 눈빛과 표정, 제스처로 모든 것을 표현해내는 완벽한 위장술로 시선을 집중시킨다. 이승기가 자신의 정체를 숨겨야하는 이유는 무엇일지, ‘복면 강치’로 탈바꿈한 이승기는 어떤 활약을 펼치게 될 지 궁금증이 모아지고 있다.

이 장면은 지난 29일 오전 1시경부터 경기도 용인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이날 비가 많이 내려 습도로 인해 세트장 온도가 매우 높아졌지만 이승기는 아랑곳하지 않고 3시간 동안 촬영을 이어나갔다. 제작사 박태영 제작총괄PD는 “지난 회에서 최진혁과의 맞대결을 짐작케 했던 이승기가 인간이 되고자 하는 본격적인 활동을 펼치며, 화끈한 반전 스토리를 이어갈 예정”이라며 “반인반수 최강치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는 이승기가 또다시 어떤 변신을 꾀하게 될 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16회 방송분에서는 유동근이 절대 악인 이성재를 향한 엄중한 일침을 날리는 모습이 그려져 시청자들에게 통쾌함을 안겼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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