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청도역 및 안송읍 지하차도 개통

한국철도시설공단, 243억원 들여 4차선(22.6m) 및 2차선(6.0m) 넓혀…28일 오후 현지에서 기념식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경부선 청도역과 안송읍에 지하차도가 개통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과 경북 청도군은 경부선 철도를 가로지르는 청도역 및 안송읍 지하차도 2곳의 개량사업을 끝내고 28일 개통한다. 철도공단은 경부선 개통 때 지은 청도역 및 안송읍 지하차도 너비는 2.8m, 2.5m로 매우 좁아 사람과 자동차가 오가는데 불편함이 많아 2010년 1월부터 넓히는 공사를 벌여왔다.

양쪽 공사에 243억원이 들어간 새 지하차도는 청도역 쪽의 경우 4차선(22.6m), 안송읍 쪽은 2차선(6.0m)으로 넓어졌다.

양종대 철도공단 영남본부 시설운영처장은 “철도로 나눠진 청도역, 안송읍 등지가 지하차도로 이어짐에 따라 지역발전에 크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철도공단은 이날 오후 3시부터 현지에서 지역주민들과 최경환 국회의원(새누리당 대표), 김관용 경북도지사, 장용기 청도군의회 의장, 김광재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하는 가운데 개통기념식을 갖는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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