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명수 익산국토청장 “호남민 행복한 삶 위해 노력”

[아시아경제 정선규 ]

“호남 발전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손명수 신임 익산국토청장은 27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지역 선도 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손 청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익산국토청은 호남의 발전과 호남 지역 주민들을 더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존재한다”면서 “모든 업무를 할 때 항상 지역의 발전과 지역 주민의 편의를 먼저 생각해겠다”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도로와 하천 사업이 지역민들에게는 가장 도움이 되는 복지가 될 수 있다“며 ”호남을 선도하는 국가기관으로서 지역 발전을 위한 SOC 확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손 청장은 또 “가정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보내는 직장이 즐겁지 않으면 일의 능률도 오르지 않고, 민원인들도 만족하지 못할 것”이라며 “소통과 배려를 통해 활기차고, 즐겁고, 행복한 직장을 만들어 가자”고 강조했다.

전남 완도 출신인 손 청장은 용산고와 고려대를 졸업했으며, 제33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국토해양부 녹색미래전략담당관, 해양정책과장, 철도운영과장, 서울지방항공청장을 역임했다.

한편, 구자명 전임 익산국토청장은 38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24일 명예퇴직했다.




정선규 기자 s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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