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말의 순정' 측 "바람둥이 캐릭터 손호영, 자연스럽게 하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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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가수 손호영이 KBS2 일일시트콤 '일말의 순정'(연출 권재영 강봉규 서주완, 극본 최수영)에서 하차한다.

'일말의 순정' 제작진은 5월 22일 "극중 바람둥이 캐릭터답게 손호영이 자연스럽게 하차하는 방향으로 스토리가 수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존 손호영의 촬영 분은 제작진 회의를 통해 방송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손호영은 지난 17일 방송한 '일말의 순정'에서 정우(이훈 분)의 직장후배이자 바람둥이 캐릭터로 등장했으나 3일 만에 하차하게 됐다.

한편 손호영은 앞선 21일 소유 차량에서 변사체가 발견되면서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았다. 손호영 측은 "사망한 여인은 1년 여간 교제하던 여성이었으며 최근 앨범 작업 관계로 바빠짐에 따라 사소한 다툼이 있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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