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유엔(UN) 기구 사무소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아이타워(I-Tower)에 속속 들어선다.
인천시는 오는 31일 아이타워에서 유엔 기구 사무소 개소식을 연다고 20일 밝혔다.국제기구는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UN ESCAP), 유엔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 기술훈련센터(UN APCICT), 유엔 국제상거래위원회 아시아·태평양지역 사무소(UN CITRAL), 유엔 재해경감국제전략기구(UN ISDR)로 오는 23~29일 사전에 이주를 마칠 예정이다.
APCICT는 2006년 우리나라가 처음 유치한 유엔 기구이며, 같은해 송도에 들어선 CITRAL은 국제투자분쟁해결기구(ICSID)와 함께 세계 양대 중재기구 중 하나다.
또 2010년에 유치한 ESCAP 동북아지역사무소는 사회경제적 현안 분석, 다자간 협력사업 개발 및 지원, 역내 정보 및 지식공유 체계 구축 등을 주요 목표로 하고 있다. ISDR은 재해 공동예측 및 대응, 국가 방재기술 협력관계 구축, 취약요소 경감을 위한 예보·관측 기술 공유 등을 목표로 2009년 송도에 들어섰다.
시는 아이타워를 국제기구 집적 건물로 조성할 계획으로 올해 말까지 다른 기구의 입주도 잇따른다.
갯벌타워에 있던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과 시가 지난해 유치한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세계선거기관협의회(A-WEB) 본부도 연내 입주한다.
한편 개소식엔 송영길 인천시장과 UN ESCAP 사무총장, 외교부와 법무부 관계자, 국제기구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혜숙 기자 hsp06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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